일상 (1)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0년 회고록 2020년은 앞으로 인생에서 잊혀지지 않을 한 해가 될 것 같다.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원격근무도 해보고, 온라인 화상회의도 해보고 어쩌면 평생 해보지 못할뻔한 경험들이었다. 하지만 코로나 때문에 기억되는 것은 아니다. 올 한해 이룬 것들도 많고, 못 이룬 것도 많아서 '내년엔 더 열심히 살아야지!' 각오를 다지기 위해 회고록을 작성한다. 첫 회사 '네이버 파이낸셜' 입사 입사 직전까지 타 회사와 고민을 했었지만, 지금 돌이켜보면 네이버에 입사한 것은 내 인생에 있어 가장 잘한 선택 중 하나라고 단언할 수 있다. 초등학생 때부터 개발자가 되고 싶었던 내게 '개발자'는 남들보다 의미가 더 각별했던 것 같다. 난 개발이 즐겁고 다른 개발자들이 이뤄낸 프로젝트들을 보면 가슴이 뛴다. 그런 나에게 네이버의 개.. 이전 1 다음